속초시는 보행상 어려움이 있는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8월부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의 특별교통수단을 14대로 확대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별교통수단은 휠체어 탑승 설비를 갖춘 차량으로 이번에 구입한 차량은 기존 12대로 운행하던 차량 중 노후 차량 3대를 교체하고, 보행상 중증장애인 100명당 1대인 법정 대수를 충족하기 위해 2대를 추가 도입하여 2024년 8월부터 총 14대로 확대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2014년 특별교통수단 3대를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 위탁하여 운영했으며 2023년까지 리프트차량 12대와 임차 택시 4대로 연중무휴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보행상 어려움이 있는 교통약자 이용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특별교통수단을 추가 도입했으며, 앞으로도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여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