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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 TV] 양양군민, 내년도 우선투자 사업으로 꼽은 것은?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3/10/06 [13:40]

[설악 TV] 양양군민, 내년도 우선투자 사업으로 꼽은 것은?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3/10/06 [13:40]

 

 

■양양군민, 내년도 우선투자 사업으로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사업’, ‘양양국제공항 활성화’ 꼽아..

 

"예산과정의 주민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실시한 2024년도 예산편성 설문조사에서 양양군민들은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사업’과 ‘양양국제공항 활성화’를 현안사업 우선 투자대상으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내년도 예산편성에 군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효율성을 높이며 군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18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총 12개 항목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방법으로 군청 홈페이지를 활용한 인터넷 조사와 함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항목은 모두 12개 항목으로 △내년도 재정여건 개선방안 △재정운영 축소분야 △중점 투자분야 △미래발전 핵심사업 △현안사업 우선 투자분야 △주민의견 반영 만족도 등이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모두 583명(군 홈페이지 83명, 전화 500명)의 군민이 참여했으며, 이는 지난해 263명에 비해 121% 증가한 수치다.

 

설문 참여자를 보면 60대 이상이 49.3%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50대(19%)와 40대(13%)가 뒤를 이었고, 여자 285명 남자 298명으로 성비는 비슷하게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자영업(23.7%), 주부(18.6%), 일반회사원(13%)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설문조사 결과, 우선 투자 분야로는 관광․문화․예술․체육분야(27.3%)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고, 이어서 사회복지 및 보건분야(15.3%)가 차지했으며, 산업·도시개발·재난안전·교통분야 등 타 분야들은 비교적 비슷한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서 미래 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사업 또한, ‘문화·레저 지역관광활성화 및 마케팅강화’(27.2%)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우리지역의 특성을 활용한 관광․문화․체육 분야 인프라 확충으로 방문객 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지역개발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등으로 유입 인구수 증대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군민들의 기대가 반영됐다고 판단된다.

 

양양군 현안사업 우선 투자대상 사업으로는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사업(28.4%)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그 뒤를 이어 양양국제공항 활성화(24.7%)에 대한 부분을 꼽았다.

 

군민들은 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오색삭도 설치와 양양국제공항 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에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 오색 삭도설치의 원활한 추진과 함께, 양양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이 이루어져야할 것으로 판단된다.

 

재정운용 방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가용재원 범위 내 예산편성’(32.3%)으로 현 수준 유지에 대한 의견이 많았고, 이어 ‘효과성 낮은 사업의 중단 등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신규재정 확보’(28.7%) 순으로 나타나 건전재정 운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 축소분야에 대한 의견은 민간이전 경비(23.9%), 행사․축제성 경비(21.5%)로, 사회단체 등 민간이전경비와 행사·축제성 경비에 대한 예산축소 방향 검토가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정추진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 36.8%, 보통 49.2%으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답변이 있었다.

 

2024년도 예산편성 관련 설문조사 결과는 오는 6일 중 양양군청 홈페이지(정보공개-재정공개-주민참여예산제)에 게시될 예정이다.

 

 

■속초시, 화채마을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지역 활성화 기대

 

"대포동 1지역 설악동 화채마을이 도시재생사업 추진으로 활력을 되찾을 전망이다.

 

화채마을은 속초시 최초로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사업(우리 동네 살리기) 공모에 선정된 이래 예산 집행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설악동 342-44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화채마을 도시재생사업은 총사업비 83억 원(국비 45억, 지방비 36억, 민자 2억)이 투입되는 사업으로서 6만 2,466㎡ 부지에 오는 2026년까지 4년간에 걸쳐 추진하게 된다.

 

올해 노후주택정비, 스마트가로등 설치공사를 시작으로 연차별 주민커뮤니티센터(화채락센터) 조성 및 어르신 돌봄 방 리모델링, 골목길 정비, 화채락 정원 조성 등의 사업이 예정돼 있어 화채마을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동네의 면모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현재 설악동 57-6번지 일원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이 투입되어 펫파크 및 미니골프장 조성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모든 사업이 완공되고 나면 관광객 유입을 촉진시키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군, 10월 13일까지 어업인 수당 70만 원 지급

 

"고성군이 오는 10월 13일까지 ‘2023년도 어업인 수당’을 지급한다.

 

지난해에는 456 어가에 3억 1,920만 원의 수당이 지급됐고, 올해는 509 어가에 3억 5,630만 원으로 가구당 70만 원씩 고성사랑카드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급대상자는 2023. 1. 1. 전일까지 2년 이상 고성군 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서 어업경영체로 등록된 어가 중 실제 어업에 종사하는 어업인이다.

 

다만, 공무원과 그 배우자, 직장가입자, 행정처분을 받은 자,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인 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10월 13일(금)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급대상자 본인이 직접 수령하면 된다. 단, 지원 대상자가 질병 부상 등 거동이 불가한 사유로 연내 직접 수령이 불가한 경우 위임장의 수임자가 수령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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