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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한국전력과 협업...외옹치항 일대 전신주 연접 위험목 제거

안하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9/12 [15:24]

속초시, 한국전력과 협업...외옹치항 일대 전신주 연접 위험목 제거

안하영 기자 | 입력 : 2023/09/12 [15:24]

▲ 속초시, 한국전력과 협업...외옹치항 일대 전신주 연접 위험목 제거



속초시가 12일 외옹치항 입구 맞은편 도로변 사면 일대 전신주 위협 위험목을 제거했다.

 

이번 조치는 외옹치항 입구 맞은편 도로 사면은 경사가 매우 급하고, 도로변에 고압 전신주가 설치되어 있어 수목 도복 시 고압선 단선으로 인한 산불발생 및 주변 횟집단지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속초시가 선제적인 위험요소 제거에 나선 것이다.

 

작업은 장비와 인력 8명을 투입하여 재해위험목 4그루를 제거했으며, 한국전력 속초·고성 지사와 협업하여 전선 지상화 작업도 병행됐다.

 

속초시 관계자는 추후 태풍 및 강풍시 산사태 및 수목전도 위험발생이 예상되는 구간의 수시예찰을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해당 구간은 지난 8월 태풍 ‘카눈’ 북상 시에도 소나무 등 수목 4주가 전도되어 긴급 도로통제와 함께 제거작업을 실시한 바 있으며, 추후 태풍․강풍 시 수목 전도로 인한 2차 피해발생 예방을 위해 긴급 위험목 제거 필요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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