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고성 소똥령 마을

강원 고성군 소똥령마을 3탐방(숲, 계곡, 체험) 축제가 오는 5일 간성읍 장신2리 유원지 일대에서 열린다.

장신리 숲길 탐방을 비롯해 계곡에서 송어 맨손 잡기, 솟대 만들기, 손수건 천연염색, 오가피 막걸리·자연 비누·나만의 컵 만들기, 드럼통 열차 타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펄친다.

송어 맨손 잡기는 오전 11시와 오후 1시 2차례 진행하며, 체험비는 성인과 중고생은 각 1만원이며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은 무료다.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하는 노래자랑은 참가비 2만원이며 입상자들을 위한 120만원 상당의 푸짐한 소똥령마을 농산물도 준비했다.

무더위를 식혀줄 색소폰과 댄스 공연을 비롯해 소똥령마을 주민의 음악 동호회 '즐겁소 밴드'의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이남성 이장은 "소똥령마을의 색다른 체험으로 힐링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가 열리는 소똥령마을은 2014년 농촌체험휴양마을, 2015년 팜스테이마을로 지정된 곳으로 생태학습을 비롯한 농촌과 민속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