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

횡성군, '제6차 국도 ‧ 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건의

우천~둔내(황재고개), 갑천~청일 2개 노선 

윤아름 기자 | 기사입력 2023/05/03 [08:21]

횡성군, '제6차 국도 ‧ 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건의

우천~둔내(황재고개), 갑천~청일 2개 노선 

윤아름 기자 | 입력 : 2023/05/03 [08:21]

 

▲ 횡성군, '제6차 국도 ‧ 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건의


[설악타임즈=설악타임즈] 횡성군은 국토교통부가 수립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국도 6호선 둔내면 ‘황재고개’ 및 ‘국도 19호선 갑천 ~ 청일’ 구간 2개 노선 개량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난 4월 강원도에 건의했다.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은 도로법에 따라 5년마다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하는 도로 건설계획으로, 지자체 수요조사 대상지에 대해 사업성 분석 후 기획재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025년 12월에 최종으로 확정된다.

횡성군이 건의한 첫 번째 노선은 국도 6호 횡성 우천면 하궁리 ~ 둔내면 현천리 간 ‘황재고개’를 포함한 L=5.3km 선형 불량 구간으로, 완공된 둔내~무이 구간과 진행 중인 우천 용둔리 단 구간 확장공사와 연계하여 2차로 선형 개량이 필수적인 구간이다.

해당 구간의 교통사고 건수는 3년간 총 13건으로 교통사고 빈도가 높은 지역으로 황재고개 급커브 구간의 터널 시공 등 선형 개량을 통한 국도 6호선의 간선 기능 확보와 교통사고 위험 해소가 요구되는 구간이다.

두 번째 노선은 국도 19호 횡성 갑천면 포동리 ~ 청일면 춘당리 간 L=10.7km의 2차로 개량 필요 구간으로 횡성호수길과 연계되어 관광객 및 주민의 이동이 많고 도로의 갓길 및 보행로 부족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크다.

선형 불량 및 차로 폭이 협소한 기존 도로 개량으로 원활한 교통 소통과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지역의 균형발전과 도로의 간선 기능을 확보할 수 있는 구간이다.

김석희 건설과장은 “강원도 및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건의 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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