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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도유림 고로쇠 수액 무상양여로 주민소득 향상

최삼규 기자 | 기사입력 2023/02/07 [08:41]

강원도 도유림 고로쇠 수액 무상양여로 주민소득 향상

최삼규 기자 | 입력 : 2023/02/07 [08:41]

강원도 산림과학연구원은 도유림 보호협약을 체결한 마을을 대상으로 도유 임산물인 고로쇠 수액 양여 신청을 받아 무상양여를 실시한다.

도유림 임산물 무상양여는 도유림 보호협약 체결 후 1년이 경과된 마을로서 산불예방 및 산지정화 등 협약 의무실적을 성실히 이행한 마을을 대상으로 도유림에서 생산되는 수액, 잣, 송이 등의 부산물을 90% 범위 내에서 무상으로 양여 받는 제도이다.

금년에는 도유림 보호협약 마을 중 춘천, 화천, 인제 6개 마을에서 신청했으며, 채취가능 양은 도유림 19ha에 대한 9,000L로서 4월까지 채취할 예정이다.

이에 강원도 산림과학연구원은 화천, 인제 등 도유림에서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이 전국으로 유통되는 만큼 채취 현장에 대한 지도 감독과 위생 등 소비자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강원도 산림과학연구원장(채병문)은 “도유 임산물 양여로 겨울철 농한기 마을 소득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마을 주민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도유림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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