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

양양군, 수입주류병 새활용센터 8월까지 실증운영

6월 16일부터 8월 13일까지 새활용센터 운영

지남호 기자 | 기사입력 2023/06/21 [19:58]

양양군, 수입주류병 새활용센터 8월까지 실증운영

6월 16일부터 8월 13일까지 새활용센터 운영

지남호 기자 | 입력 : 2023/06/21 [19:58]

▲ 양양군, 수입주류병 새활용센터 실증 운영 추진



양양군이 수입주류병 새활용센터를 실증운영한다고 밝혔다.

 

6월 16일부터 8월 13일까지 운영하는 새활용센터는 국토부 ‘2022년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시민주도 리빙랩형*’에 공모하여 선정된 사업으로, 기업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지역주민이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리빙랩은 기술을 활용해 생활 속 문제를 혁신하는 ‘스마트 마을 실험실’을 뜻한다.

 

양양군과 마을주민들은 재사용·재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수입 주류 공병을 주민과 관광객이 자발적으로 수거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활용하는 수입주류병 새활용센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와 지역주민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환경교육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환경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과 지역 주민들은 지난 5월 31일 양양새활용센터를 구축했고, 수입공병을 활용한 허브보틀-다시(Dash) 체험상품을 개발하여, 지난 16일부터 8월 13일까지 수입주류병 6,000병 수거를 목표로 운영한다.

 

주민 및 관광객 등이 수입 주류 공병을 수거해 오거나 수거된 공병을 활용하여 화분 만들기 체험을 하면 자원순환 플랫폼 ‘마이어스’를 통해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으며, 이 포인트를 관내 식당 또는 카페에서 현금처럼 플랫폼에서 사용하거나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단체에 기부를 할 수도 있다.

 

군은 이번 실증운영이 끝난 후, 공모를 통해 위탁 업체를 선정하여 본격적으로 새활용센터 운영을 통한 자원순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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