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

원주 문화의 거리,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 공모 선정

총 179억 원 투입, 총 200대 규모 공영주차장 조성 / 2025년 상반기 준공 목표

지남호 기자 | 기사입력 2023/04/28 [08:09]

원주 문화의 거리,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 공모 선정

총 179억 원 투입, 총 200대 규모 공영주차장 조성 / 2025년 상반기 준공 목표

지남호 기자 | 입력 : 2023/04/28 [08:09]

 

▲ 문화의거리 주차장 위치도


[설악타임즈=설악타임즈] 원주시는 지난 26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사업 공모에 선정, 국비 107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시는 중앙동 252번지 외 4필지 일원에 부지면적 1,650㎡(연면적 6,815㎡) 지상 5층 규모로 총 200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국비 107억 원, 도비 22억 원, 시비 50억 원 등 총 179억 원이다.

부지매입 등 보상절차를 시작으로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4년 하반기 착공,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공사 기간 인근 주민과 상인의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고 공사장 및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절대 공기 확보로 하자를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시민들이 주차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근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3개소와 같은 주차권을 사용하는 등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전통시장 주변 주차장 부족에 따른 만성적인 주차난 및 불법 주정차 민원이 해소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시장 방문객의 쇼핑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자유시장 주변 시장활성화구역 주차장 확충, ▲강원감영 인근 주차타워 조성, ▲원일로 일대 노면주차장 확대, ▲구 원주역 부지 주차장 조성 등 시민들의 주차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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