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최우수상

[설악타임즈=설악타임즈] 철원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국립 어린이 청소년 도서관에서 주최한 '2023년 어린이날 도서관 큰잔치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이 '나를 닮은 책 속의 얼굴'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거나 '나를 닮은 동물이나 물건' 등으로 표현하는 그림 공모로, 지난 3월 17일부터 약 열흘 간 진행됐다.

철원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학생 총 18명이 참여했으며, 이춘호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춘호 학생은 "선인장 호텔 책을 읽고 선인장 호텔이 동물에게 집을 만들어 주는 것처럼 나도 친구들과 가족을 잘 도와주기 때문에 이 그림을 그리게 됐다”며 “그림을 그리면서 행복함이 컸는데 최우수상까지 받게 되어 더욱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어 철원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독서 활동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바탕으로 창의적 예술의 표현을 해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공모전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해 이와 같은 공모전에 자주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철원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체험 활동·학습지원·급식·상담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가족부·철원군청 사업이며, 청소년 활동·복지·보호·지도 등을 통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가정의 사교육비 경감 및 양육 부담완화에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