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

고성군, 상수도 미보급지역 음용 지하수 수질검사 수수료 지원 및 방치공 폐공사업 추진

윤아름 기자 | 기사입력 2024/06/20 [05:17]

고성군, 상수도 미보급지역 음용 지하수 수질검사 수수료 지원 및 방치공 폐공사업 추진

윤아름 기자 | 입력 : 2024/06/20 [05:17]

 

▲ 고성군청


[설악타임즈=윤아름 기자] 고성군은 상수도 미보급지역에서 가정용 음용 지하수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 환경을 조성하고, 지하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음용 지하수 수질검사 수수료 지원 및 방치공 폐공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수질검사 시 수질검사 수수료 26만 7,700원의 50%인 13만 3,850원을 지원해준다. 단, 미신고 관정, 생활용수로 신고 후 다른 용도로 사용하면서 일부 음용으로 사용하는 경우, 가정용 음용 외에 영업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및 준공검사와 관련된 수질검사 수수료·재검사 수수료는 제외된다.

또한, 유지관리가 되지 않아 관정 내 관이 부식되거나 관을 통해 지표오염원이 유입돼 지하수 오염의 주된 원인이 되는 방치공의 폐공사업도 추진한다.

방치공이란 관정 개발 과정에서 수량 부족, 수질 불량 등의 사유로 개발 실패 또는 상수도 대체, 소유자 변경 등으로 적절하게 원상복구가 되지 않고 관리 대상에서 누락, 방치된 불용공을 말한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상 상수도를 사용할 수 없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지하수를 음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방치된 폐공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지하수 오염을 방지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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