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주소 부여 사업은 기존 건물에만 사용하던 주소를 사물과 공간에 적용해, 각종 구조물이나 건물이 없는 정류장, 주차장, 공원, 광장 등에 사물주소(도로명+기초번호+사물유형)를 부여하는 사업으로서, 시설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한 안내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달까지 관내 △전기차충전소 27개소 △노상주차장 4개소 △노외주차장 8개소로 총 39곳에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사물주소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시설물 주변 건물이 없을 경우 네비게이션이나 인터넷 등을 이용해도 위치를 찾기가 어려웠으나, 사물주소 부여 사업으로 인해 건물이 없는 곳에서도 주소를 찾기가 수월해질 전망이다.
한편 군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558개 시설(버스정류장 408개소, 택시승강장 10개소, 주차장 27개소, 전기차충전소 29개소, 인명구조함 48개소, 졸음쉼터 5개소 등)에 사물주소를 부여해 운영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물주소를 통해 정확한 위치 확인이 가능해 신속한 대처와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추후 공중전화, 우체통,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자전거주차장, 비상소화장치 등 사물주소가 필요한 곳을 선정해 추가로 주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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