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노인결핵 검진’은 결핵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결핵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결핵협회 강원도지부와 연계하여 현산소규모요양원 등 5개 요양시설과, 마을회관 9개소, 양양군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다.
노인요양시설과 노인복지관의 검진 대상자는 △65세 의료급여 수급 노인 △독거노인 △건강취약 노인 등 200여명이며, 마을회관 검진 대상자는 60세이상 마을주민 120여명으로, 검진을 원할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검진방법은 이동검진 버스에서 휴대용 흉부X-선 촬영 후 실시간 원격판독으로 이상소견이 발견된 노인을 대상으로 객담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검진 결과, 유소견자의 경우에는 추가검사를 실시하고 결핵이 확진된 경우 주기적 진료와 복약 관리를 권장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양양군 관내 전체 결핵 환자수는 13명이며, 그중 65세 이상이 10명으로 77%를 차지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환절기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여주시고 개인위생의 철저한 관리를 부탁드린다.”며,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될 경우에는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통해 결핵 검진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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