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긴 추석 연휴기간에 양양군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재난안전‧물가‧교통‧환경‧보건‧상수도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민생분야에 있어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먼저, 재난재해에 대비하여 신속 상황보고 체계를 강화하고,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으로 인해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주요 도로변의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교통체증 시 우회도로 유도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 등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비상진료대책도 마련했다.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한편,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3시간) 코로나19 대비 선별진료소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추석 성수품(농·축·임·수산물)에 대하여 물가동향을 수시로 파악하는 등 중점 관리하며, 불공정 상거래 행위 방지를 위해 판매가격·단위가격 등 가격표시제 점검을 실시하고,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명절 기간 양양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머물다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더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로변, 터미널, 주요 관광지 등의 환경상태를 사전에 점검하고, 연휴 기간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여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 예방 및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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