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양양서핑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2023 해양수산부장관배 서핑대회’(이하 대회)가 8월 30일 갯마을 해변에서 롱보드 예선전을 시작으로 관내 5개 해변에서 개최된다.
해양수산부,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이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서핑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양양이 서핑의 메카로 더욱 발돋움할 수 있도록 2022년에 이어 올해에도 개최된다.
대회는 숏보드, 롱보드, SUP보드(패들보드) 종목으로 이루어져, 서핑선수 및 동호인 서퍼 120여명이 참가하여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낼 예정이다.
30일 갯마을 해변에서 롱보드 예선전을 시작으로, 숏보드 예선전은 남애1리 해변, SUP보드 결승전은 동산해변, 숏보드 결승전은 기사문해변, 롱보드 결승전은 물치해변에서 9월 중 열릴 예정이다.
특히, 서핑은 날씨에 따라 파도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대회 5일 전에 경기 일정이 정해져, 남은 남/여 숏보드·롱보드·SUP보드 결승전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수상은 각 종목별 해양수산부장관상(1위), 강원특별자치도지사상(2위), 양양군수상(3위)으로, 시상금은 롱보드·숏보드는 1위 300만 원, 2위 150만 원, 3위 50만 원이고, SUP보드는 1위 100만 원, 2위 50만 원, 3위 30만 원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서핑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것”이라며, “대회 기간 해변에서 거친 파도들과 싸우는 서퍼들의 뜨거운 향연을 함께 즐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2023 양양서핑페스티벌’이 오는 10월 중 중광정리 서피비치에서 열린다.
페스티벌은 서핑 동호인뿐만 아니라 서핑을 처음 접하는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되어, 서핑대회 시상식 및 DJ 파티, 서핑 체험과 해변요가 체험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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