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읍에 거주하는 문상훈(66) 작가가 두 번째 수필집 '남대천 개미의 유랑'을 최근 출간했다.
이번 신간은 물에 빠진 개미가 나뭇잎에 올라타 선장이 되어 남대천을 흘러 바다에 이르기까지 온갖 위기와 기회를 반복하면서 끝까지 살아남은 일생을 상상하며 쓴 글이다.
문 작가는 오는 26일 일출웨딩홀에서 지인들과 간소한 출판기념회를 연다.
그는 2019년 현대계간문학에 수필 부문으로 등단해 올해 6월 현대계간문학 대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국문학협회와 양양문인협회 등에서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양양군 안전건설과장을 지내는 등 공직에 40여년간 몸담으며 틈틈이 자전적 이야기를 엮은 첫 수필집 '견담'을 2016년 출간한 데 이어 두 번째 수필집이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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