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양성과정은 평생학습과 지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활동가의 역할과 활동 방향을 스스로 모색하며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는 학습매니저를 양성하여,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마을을 만들어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학습신청 대상은, 평생학습 활동이 가능한 문서 작업 능력을 갖춘 군민이며, 평생교육사, 사회복지사, 심리상담 등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사람, SNS알리미단, 퍼실리테이터, 서포터즈 등의 활동 경력이 있는 사람, 평생학습 재능기부, 자원봉사 등 활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우대된다.
교육을 수료한 학습자는 지역에서 평생학습매니저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읍·면 평생학습센터 지정화 운영 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등 자원봉사 활동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평생학습매니저를 양성해 평생학습도시에 걸맞은 지역친화적인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양성과정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과정은 8월 26일부터 9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3회 21시간에 걸쳐 양양군 평생학습관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 내용은 평생학습과 매니저 역할의 이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이해와 개발과정 이해, 평생학습 프로그램 및 학습자 분석, 프로그램 설계 워크숍, 평생학습 지역 활동가 직무 역량 강화, 홍보물 제작 및 프로그램 발표 자료 제작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 후 신청서를 작성하여 10일부터 23일 오후 3시까지 군청 교육체육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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