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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 뉴스 하이라이트] 속초시, 탄소중립 도시를 향한 여정에 나서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4/23 [02:08]

[4월 23일 뉴스 하이라이트] 속초시, 탄소중립 도시를 향한 여정에 나서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3/04/23 [02:08]

 

 

■속초시, 탄소중립 도시를 향한 여정에 나서다

 

"속초시가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환경과 기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다.

 

지난 20일 속초시는 탄소중립 선진도시로 나아가기 위하여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이병선 속초시장을 비롯해, 덴마크 오르후스대학 하메드 사네이 교수와, 넷제로홀딩스그룹(주) 박희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하메드 사네이 교수는 속초시 주요 산업인 수산물 가공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기성폐기물을 활용하여 바이오차(Biochar)를 만들어 내는 방안을 제시했다. 바이오차란 목재·왕겨·가축분뇨 등 바이오매스(Biomass, 에너지로 전용할 수 있는 물질)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유기체의 열분해로 만들어진 숯을 의미한다.

 

또한 덴마크 그린밸리 업체들의 경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활용하여 다양한 에너지원과 자원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그 기술을 이용하여 속초시 수산 폐기물로부터 바이오가스를 추출하고 폐기물을 활용한 바이오차를 만들어 낼 경우 탄소 흡수뿐 아니라 농업 및 난방 등에 활용이 가능해지고 탄소배출권을 창출해 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넷제로홀딩스그룹(주) 박희원 대표는 속초시가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바이오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탄소중립 분야 스타트업 육성으로, 차후 역세권 기후테크 밸리를 조성하여 탄소중립 분야의 다양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양양군,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최 준비

 

"양양군이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붐 조성과 성공 개최 준비를 위해 부행사장으로 선정된 양양 송이밸리자연휴양림내 경관을 정비할 계획이다.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은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라는 주제로,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31일간 주행사장인 강원도세계잼버리수련장(고성군)을 비롯하여 주변 도시인 속초시·인제군·양양군에서 열리게 된다.

 

양양군의 엑스포 심볼마크는 ‘잎’이며, 이는 ‘힐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처럼 양양 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음은 물론, 목공예 기술자들의 경연대회가 개최되고, 가족 힐링 숲속 목공체험 등 여러 가지 체험도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이 산림 속에서 맘껏 휴양·치유 활동을 하며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이다.

 

군은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송이밸리자연휴양림 내 포토존과 조형물 설치 등 경관을 정비하고, 행사가 임박한 7~8월 경에는 주요도로변 경관조성(꽃탑, 가로화분 설치) 등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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