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8.15경축 2022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및 전국사이클대회 개최
지남호 기자 | 입력 : 2022/08/12 [10:10]
광복 77주년을 맞아 사이클 고장 양양에서 광복절을 경축하는 국제사이클대회가 개최된다. 양양군은 양양사이클경기장 건립을 기념하고 사이클 저변 확대와 우수선수 발굴을 위해 국제 규격을 갖춘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8.15경축 2022 양양국제사이클대회 및 전국사이클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양군과 대한자전거연맹 및 한국실업사이클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녀 일반부와 고등부 53개 팀 282명의 선수 외에 8개국 11개팀 25명(우즈벡, 말레이시아, 필리핀, 홍콩, 인도네시아, 태국, 몽골, 이란)의 외국팀도 참가한다. 개회식 및 폐회식은 선수 보호와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생략하기로 했다. 경기는 트랙경기 13종으로 스프린트와 독주(1km, 500m), 경륜경기, 단체스프린트, 개인 및 단체추발, 스크래치, 포인트, 템포레이스, 옴니엄 등 다양한 종목에서 국내·외 최고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군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관람을 유도하기 위해 경기일정 등을 담은 신문전단지 4,000부를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양양군은 지난 4월과 6월에 치러진 ‘전국BMX대회 및 국가대표 1·2차 평가전’과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까지 정기적으로 유치하면서 사이클 고장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전유길 문화체육과장은 “앞으로 각종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코로나19로 지친 주민을 위로하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 양양군]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