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취약계층 아동 대상 ‘눈이 좋아 아이좋아’안경 지원 사업 추진
윤아름 기자 | 입력 : 2024/11/17 [10:56]
[설악타임즈=윤아름 기자] 고성군은 관내 안경원과 협력하여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29일까지 ‘안경 무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드림스타트 아동 건강검진 결과, 나안 시력이 0.7 이하로 판정된 아동 30명을 선정하여 시력 교정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저소득 가정에 안경 구입 쿠폰을 지급하여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아동들의 집중력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선정된 아동 30명은 고성군과 협약을 맺은 관내 안경원 3개소(간성 신원안경원, 간성 글라스타안경, 거진 새샘하우스안경원)를 방문하여 정밀 시력검사를 받은 후 자신에게 맞는 안경을 맞출 수 있다. 안경 구입비는 드림스타트에서 8만 원을 지원하며, 참여 안경점 대표들이 2만 원을 추가 후원하여 총 10만 원 상당의 안경을 무상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안경 지원 사업 후원에 적극 참여해 주신 지역 안경점 대표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최근 3년간 총 88명(21년 37명, 22년 28명, 23년 23명)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안경을 무료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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