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2일은 수도권에 가끔 구름이 많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은 오전까지,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가 오겠다. 일요일인 3일은 화창하겠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2일 중부지방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 차차 벗어나겠다.
31일 오전 9시 대만 타이베이 남쪽 360㎞ 해상에 위치한 제21호 태풍 콩레이와 그 동편에 자리한 북태평양고기압 사이 좁은 길로 현재 남쪽의 수증기가 북쪽으로 끌어올려지고 있다. 이 수증기와 현재 한반도의 찬 공기가 충돌하며 제주 남쪽에 비구름대를 만들고 있어 충청·남부 지방은 오전까지, 제주·강원 동해안·산지는 오후까지 비가 내릴 예정이다.
토요일 예상 최저기온은 10~17도, 최고기온은 18~23도다.
주요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수원 13도, 춘천 10도, 강릉 14도, 대전 14도, 대구 15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부산 17도, 제주 20도 등이다.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수원 22도, 춘천 20도, 강릉 18도, 대전 22도, 대구 21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부산 22도, 제주 25도 등이다.
일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다.
주요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수원 11도, 춘천 9도, 강릉 12도, 대전 11도, 대구 11도, 전주 10도, 광주 12도, 부산 15도, 제주 17도 등이다.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수원 21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대전 21도, 대구 20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부산 22도, 제주 24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4.5m, 서해 앞바다 0.5∼2.0m, 남해 앞바다 0.5∼3.5m, 동해 안쪽먼바다 1.0~5.0m, 서해 안쪽먼바다 1.0∼5.0m, 남해 안쪽먼바다 2.0∼5.0m로 예측된다.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 동해안은 매우 강한 너울이 유입돼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고 저지대는 침수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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