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관계자는 지난 8일, 경동대 측이 학교 부지 매각 공고를 통해 학교 운영 의지가 없다는 사실을 밝혀, 시에서는 동우대 캠퍼스 일대를 난개발 방지 및 체계적 도시 계획 수립을 위한 개발 행위 허가 제한구역 지정에 나섰다.
옛 동우대 캠퍼스 부지와 건물 매각이 추진되자 지역 주민도 강력하게 반발하였다. 매각 부지 중 60% 이상은 1980년, 속초시로부터 헐값에 매입한 시유지이기 때문이다.
속초지역 13개 단체가 구성한 옛 동우대학 부지 매각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7월 2일, 경동대 양주캠퍼스에서 매각 백지화 촉구 집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동우대 부지를 시민에게 환원할 것을 촉구하며, 매각 계획 철회 전까지 시민과 공동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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