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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TV] 속초시, 동네상권발전소 지원 사업 추진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8/29 [09:47]

[설악TV] 속초시, 동네상권발전소 지원 사업 추진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3/08/29 [09:47]

 

 

■속초시, 동네상권발전소 지원 사업 추진

 

"속초시가 속초의 역사와 풍랑의 한가운데를 살아낸 지역노포의 이야기를 담은 특별사진전 “살아내고, 살아지고, 사라지는”을 시작으로 ‘동네상권발전소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동네상권발전소 지원 사업’은 지역 가치 창출가(로컬크리에이터)와 상인·주민들이 협력하여 동네상권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상권 발전전략을 기획·실행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의 성과가 우수한 지자체는 ‘2024년 상권활성화사업’에 연계 선정되어 설악로데오거리상점가 등 재도약이 필요한 구도심 상권에 5년간 최대 100억 원을 투입하여 상권환경개선, 브랜드 개발 등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수립 및 종합적인 상권 지원이 가능하게 된다.

 

이번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은 속초시 지역 가치 창출가(로컬크리에이터인) ‘칠성조선소’ 주관으로 실시하며, 8월 29일(화) 동네사무소(청학동 482-275) 개소와 함께 상인·주민 등을 중심으로 한 민간주도형 상권활성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그 시작으로 지역 노포들의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담은 특별 사진전‘살아내고, 살아지고, 사라지는’이 8월 29일(화)부터 11월 29일(수)까지 동네사무소에서 개최되며, 이번 사진전은 속초 구도심의 역사와 풍랑의 한가운데를 살아낸 노포 11곳의 각고의 노력과 오늘날의 모습을 기록하고 공유함으로써 상권과 지역을 이해하고 나아가 향후 상권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또한, 지자체와 상인·주민 등이 모여 상권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민간주도의 사업운영 체계를 마련하고, 컨설팅 및 상권발전방향에 대한 인식공유를 통해 상권의 상생방안을 모색하고 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는 등 상권 경쟁력을 강화시킬 예정이다.

 

더불어, 상인·주민·관광객 등이 낮과 밤에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팝업 스토어, 가드닝축제, 뮤직페스티벌 등 새로운 모델의 참여형 축제 제공으로 설악로데오거리상점가 일원 구도심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구현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그간 정부 주도하에 추진하던 상권구축 및 활성화 사업을 민간주도로 전환하여 지역 가치 창출가(로컬크리에이터) 등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상인·주민 등 지역주체들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 현안문제 해결과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검증토록 하여 상권형성 초기 단계부터 철저히 준비된 사업추진을 유도하여 사업만족도를 최대한 높이려는 목적이다.

 

 

■‘안전은 가까이!, 재난은 멀리!’ 속초해수욕장 폐장  

 

"지난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 도내 해수욕장이 지난 20일 모두 폐장한 가운데 동해안 마지막으로 속초시 해수욕장이 8월 27일부로 운영을 종료했다.

 

올해 속초해수욕장을 방문한 피서객의 수는 약 65만 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약 30% 감소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제한됐던 해외여행 정상화로 인한 국외 관광 수요 증가, 지속된 장마와 함께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속출, 해상기상에 따른 입수통제 횟수가 전년에 대비하여 증가하는 등 여러 악조건을 감안하면 적은 감소율을 보였다.

 

그동안 속초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하여 개장 전부터 질서계도 요원을 배치하여 노점상과 폭죽 민원에 대비했고, 동해안에 빈번하게 출몰하는 상어로부터 해수욕객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상어방지망 그물을 설치했으며, 무인물품보관함 구축과 어린이물놀이 시설 개선, 송림공원 조명등 설치 등 편의시설도 확충하여 해수욕장 이용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또한, 많은 행사와 캠페인이 속초해수욕장을 무대로 진행되어 피서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7월 28일부터 6일 간 속초해수욕장에서 개최된 여름 축제인 ‘에코 바캉스’는 ‘친환경과 건강’을 주제로 해변 레크리에이션과 피트니스를 비롯해 방문객 참여 미니게임, 환경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버려진 팔레트와 보드를 활용해 꾸민 행사장은 포토존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8월 4일부터 5일까지 열린 수제맥주축제에도 많은 관광객과 시민이 찾아와 여름밤 시원한 맥주와 함께 무더위를 날리며 속초 해수욕장의 야경을 만끽했다.

 

그 외에도 속초해수욕장의 메인광장에서는 연일 의미 있는 캠페인과 버스킹이 진행되어 또 다른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환경재단 주최로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한 ‘탄소절감 친환경 캠페인’은 행사 기간 동안 1,316명이 해수욕장 플로깅 활동에 참여하여 441,916kg의 탄소 감소량을 달성하는 등 속초시 탄소중립 정책과도 맞닿아 큰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

 

올해 속초해수욕장의 또 한 가지 주목할 만한 점은 잼버리효과로 그 어느 해 보다 많은 외국인들이 해수욕을 즐기는 진풍경이 연출됐다는 것이다. 잼버리 전·후로 덴마크, 독일, 체코슬로바키아, 룩셈부르크, 스페인 등에서 1,000여 명이 방문하여 속초의 글로벌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이밖에도 폐장 하루 전인 지난 8월 26일 토요일 저녁에는 막바지 피서객과 관광객 맞이로 분주했던 시민들을 위로하는 ‘굿바이 속초썸머’ 공연을 진행하여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내며, 2023 속초해수욕장 운영의 대미를 장식했다.

 

 

 

 

강원 고성군, 제1기 군정 모니터단 발대식 개최

 

"고성군은 8월 28 신관 3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의 다양한 의견수렴으로 군정 발전을 이끌 ‘제1기 군정 모니터단’ 95명을 선정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제1기 군정 모니터단 위촉장 수여 및 활동 계획 안내, 임원진 선출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위촉된 1기 모니터단은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해 지역과 연령대 직종 등이 다양하게 구성됐다.

 

선정된 군정 모니터단은 위촉일로부터 2년간(‘23. 8. 28. ~ ‘25. 8 .27.) 활동하게 되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모니터단의 주요 활동으로는 밴드(BAND) 등을 활용한 상시 온라인 활동부터 연 2회 정기회의 및 현장 모니터링 등의 오프라인 활동, 그리고 선진지 견학과 워크숍 등을 통해 생활 불편사항과 개선 아이디어, 수범사례 등을 제보하고 나아가서는 군정 발전 정책 등을 제안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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