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11월 5일까지 2025년 1학기 산골생태유학생 10가족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5년 유학생 배정학교는 북면 월학초등학교와 용대초등학교, 기린면 기린초등학교 진동분교 등 3개 학교로 모두 산촌마을에 위치한 작은 학교다.
지난 2022년 시작한 인제군 산골생태유학은 템플스테이, 서핑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어 왔다. 도시를 떠난 유학생들은 가족들과 함께 한 학기동안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며 지역의 생태·문화·역사를 배울 수 있다. 이와 함께 생태환경교육, 골프, 원어민화상영어, 1인 1악기 연주, 생존 수영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이주한 학부모는 마을 SNS홍보단, 귀농귀촌 동네작가, 작은도서관 사서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올해 인제군 산골유학생은 1학기 32명, 2학기 31명으로 1학기 학생 전원이 2학기까지 유학을 연장해 눈길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자연 친화적인 교육환경 제공해 농촌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속적인 유학생 증가와 만족도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인제 산골유학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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