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

평창군 방림면, 전입세대에게 방림의 정취를 돋우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5/14 [16:47]

평창군 방림면, 전입세대에게 방림의 정취를 돋우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3/05/14 [16:47]

 

▲ 평창군 방림면, 전입세대에게 방림의 정취를 돋우다


[설악타임즈=설악타임즈] 평창군 방림면은 타지역에서 관내로 전입한 주민들을 직접 방문해 방림면의 마음을 담은 환영 기념품을 전달하는 ‘어여와요 방림, 마이좋아 방림’ 시책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면은 지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고 전입을 유도하고자 올해부터 면 시책사업으로 타지역에서 2인 이상 전입신고를 한 가구에게 매달 환영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1인이 전입한 경우에는 관내 자가소유인 주택으로 전입신고를 한 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환영 기념품은 5만원 상당의‘농기구 세트’나‘앞치마·토시’중에서 전입자가 필요한 물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면직원이 직접 방문해 간단한 마을소개와 함께 군의 지원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지역 정보가 담긴 책자를 제공하고 있다.

기념품을 전달받은 한 전입자는“삶의 쉼이 필요하다 느껴 귀농할 곳을 찾다가 계촌클래식 축제로 인해 방림면을 알게 됐고, 전입 시 아는 사람이 주위에 없어 걱정이 많았는데 벌써 새 친구가 생긴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김순란 방림면장은“도시생활에서 벗어나 농촌의 정을 느낄 수 있는 특색있는 농촌문화를 만들고,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전입인구 증가로 농촌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방림면은 최근 3년간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보다 많은 인구의 자연 감소세가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도 귀농·귀촌으로 인한 전입인구가 지속 증가하여 전년 2,535명 대비 15명 인구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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