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드론 활용한 농작물 병해충 방제비 지원
오는 26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로 신청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3/05/14 [16:52]
▲ 양구군, 드론 활용한 농작물 병해충 방제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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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타임즈=설악타임즈] 양구군은 관내 논·밭작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과 농촌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농작물 병해충 드론 방제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드론 방제비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드론을 활용한 농작물 병해충을 사전에 예방하여 일손 부족과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적기 영농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노동력과 경영비를 절감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양구군은 군비와 자부담을 포함한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총면적 600ha 내외의 방제작업을 지원한다. 방제작업은 양구군에 주소를 둔 드론 방제 업체 중 민간 위탁 대행업체로 선정된 4개 업체가 방제작업을 대행한다. 사업 대상은 양구군 관내 0.2ha 이상(2인 이상의 인근 농가 면적의 합이 0.2ha 이상도 해당)의 논·밭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로, 농가당 방제 면적은 최대 5ha이며, 최대 120만 원의 드론 방제대행료가 보조금으로 지원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6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양구군은 31일까지 사업대상자를 확정하여 농가와 민간 위탁 방제 업체에 통지할 예정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농작물 병해충 방제작업을 통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여 농가소득도 증대되고, 일손 부족과 고령화로 영농작업이 어려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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