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토성면, 도시가스 조기 공급 주민설명회 개최
윤아름 기자 | 입력 : 2024/04/25 [06:17]
▲ 고성군 토성면, 도시가스 조기 공급 주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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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타임즈=윤아름 기자] 고성군은 지난 19일, 봉포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성면 시내 지역 도시가스 조기 공급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고성군과 참빛도시가스(주)가 공동 개최했으며, 고성군은 도시가스사업 개요, 사업추진 경과 및 정책설명 등을, 참빛도시가스(주)에서는 도시가스 공급현황, 도시가스의 장단점, 공급 배관 설치계획, 도시가스 신청 절차, 주민 부담 비용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주민들의 의견수렴 시간으로 진행했다. 고성군은 2024년 봉포리 일원에 사업비 10억 7,900만 원으로 2,030m에 도시가스 공급 배관을 새로 설치하여 그동안 도시가스를 공급받기 희망했던 지역주민 480세대가 추가로 도시가스를 공급받아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2017년부터 군비를 지원하여 간성읍에 도시가스 공급을 시작해 2020년 토성면을 포함 지난달 기준 62억 원을 투자하여 공급 배관 10,968m를 매설하여 1,772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고성지역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11.97%로 강원지역 평균(55.4%)에 비해 매우 낮은 실정으로 군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거진읍, 현내면, 죽왕면)에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접경지역의 지역 특수성을 활용하여 접경권 발전지원사업을 통한 국비 예산을 지원받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토성면 아파트 2개소에 이어 천진·봉포리 일원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주민들의 연료비가 크게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쾌적한 도시환경 구축과 에너지비용 절감에 따른 지역 경쟁력 제고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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