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강원도내 각 시군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는 도내 8개 선거구, 총 21명으로 집계되었다.
등록 첫날인 21일엔 18명이 후보로 등록했으며 마지막 날인 오늘 3명이 신청을 마쳤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집계한 도내 각 선거구별 후보 등록 현황은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4명,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3명, 원주갑 2명, 원주을 2명, 강릉 3명, 동해·태백·삼척·정선 3명, 속초·인제·고성·양양 2명, 홍천·횡성·영월·평창 2명이다.
당적 분포는 더불어민주당 8명, 국민의힘 8명, 개혁신당 2명, 새로운미래 1명, 무소속은 2명이다. 남성 19명, 여성 2명이다. 여야 후보 간 맞대결이 펼쳐지는 곳은 원주 갑과 을, 속초·인제·고성·양양,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다.
후보등록 이후 맞는 첫 주말, 도내 후보들은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선거사무소를 개소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강원총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28일부터 강원도내 여야는 ‘거야심판’과 ‘정권심판’을 내걸고 각 지지층 결집에 속도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의석수는 142석으로 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기호 1번, 의석수 101석으로 2당인 국민의힘이 기호 2번을 각각 받는다. 의석수 14석인 더불어민주연합은 3번, 의석수 13석인 국민의미래는 4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미래는 21일까지 의석수는 8석이지만 지역구 의원이 한 명도 없어 전국 통일 기호를 받지 못할 뻔했으나 이날 국민의힘 지역구 의원 5명이 이적하면서 기호 4번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비례 투표용지에는 위성정당을 차려 비례 후보를 따로 내지 않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제외된다. 때문에 기호 3번 더불어민주연합이 맨 위에 오를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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