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

고성문화재단, 2024 주민 의제 발굴 '문화반상회' 상시 운영

주민 의견수렴에 근거한 정책 반영 토대 마련 및 문화 자치 실현

윤아름 기자 | 기사입력 2024/03/17 [11:54]

고성문화재단, 2024 주민 의제 발굴 '문화반상회' 상시 운영

주민 의견수렴에 근거한 정책 반영 토대 마련 및 문화 자치 실현

윤아름 기자 | 입력 : 2024/03/17 [11:54]

 

▲ 고성군청


[설악타임즈=윤아름 기자] 고성문화재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민주도 의견수렴을 위한 ‘문화반상회’를 운영한다.

‘문화반상회’는 고성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시행됐다.

참여 방법은 회의 주최자가 지역의 삶을 위한 고민을 이웃과 함께 이야기하기 위해 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승인 후 반상회 회의록과 회의 사진을 제출하면 회의비 10만 원을 지원한다.

회의는 다양한 의견 수립을 위해 신청자의 재신청이 2회까지 가능하나, 동일한 주제의 회의 신청은 불가하다. 또한 회의 주제, 시간과 장소, 모임 대상 등은 자율적으로 정하되, 미풍양속을 해치거나 단순 친목 도모, 종교나 정치 주제는 선정되지 않는다.

문화반상회는 사업비 소진 시까지 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재단은 문화반상회의 주제가 더 나은 문화 환경을 위한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주요 회의 주제를 뽑아 ‘찾아가는 원탁회의(라운드 테이블)’ 의제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성문화재단 지역문화팀 관계자는 “고성의 더 나은 문화 환경을 위해 주민이 직접 고민해보고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주민의 고민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지자체 관계자들과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성문화재단에 문의하거나 고성군청, 고성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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