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아침 2월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한 가운데, 내일(15일)은 전국에 비가 내린 후 오늘과 같은 고온 현상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오늘 밤에 대부분 그쳤던 비가 내일 새벽 수도권과 강원 영서를 시작으로 전국에 확대되겠다. 비의 양은 내일까지 제주도와 강원 영동에 5에서 30mm, 그 밖의 내륙에는 5에서 20mm로 많지 않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5~20㎜ ▲서울·인천·경기남부 5~10㎜ ▲서해5도 5㎜ 내외 ▲강원영동 5~30㎜ ▲강원영서 5~10㎜ ▲충북 5~10㎜ ▲대전·세종·충남 5~10㎜ ▲광주·전남·전북 5㎜ 내외 ▲경북동해안 5~20㎜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내륙, 울릉도·독도 5~10㎜ ▲제주도 5~20㎜ 등이다.

일부 지역은 기온이 낮은 강원도와 동해안, 산간 지역 등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다. 강원 산간에 최고 15cm 이상, 강원 동해안에 2에서 7cm, 제주 산간과 경북 북동 산간에도 1에서 5cm의 폭설이 예상 된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동부 1~3㎝ ▲강원산지 3~10㎝(많은 곳 강원중.북부산지 15㎝ 이상) ▲강원중·북부동해안: 2~7㎝(많은 곳 북부동해안 10cm 이상) ▲강원남부동해안, 강원내륙 1~5㎝ ▲충북북부 1㎝ 내외 ▲전북동부 1㎝ 내외 ▲경북북동산지 1~5 ㎝ ▲경북북부동해안 1~3㎝ ▲지리산 부근, 울릉도·독도 1㎝ 내외 ▲제주도산지 1~5㎝ 등이다.

내일 낮 기온은 오늘보다 5~10도 떨어질 예정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4~1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7도, 춘천 6도, 강릉 5도, 청주 9도, 대전 8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7도, 춘천 8도, 강릉 5도, 청주 9도, 대전 8도, 전주 10도, 광주 12도, 대구 15도, 부산 16도, 제주 15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