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3~4일)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영상권에 머물겠으나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지역에 따라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외출시 유의해야 한다. 특히 곳곳에 비가 내릴 수 있어 우산을 지참해야 한다.
3일 내리는 비는 늦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원영동, 경북북부동해안지역에서 시작된다. 이 비는 늦은 오후 전남서해안으로, 밤부터는 그 밖의 전라권과 일부 경남 지역으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아 낮 최고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포근하겠다. 3일 기준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춘천 -3도 △강릉 1도 △대전 -1도 △대구 1도 △전주 0도 △광주 2도 △부산 5도 △제주 9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춘천 8도 △강릉 5도 △대전 10도 △대구 10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부산 11도 △제주 13도로 포근할 전망이다.
4일인 일요일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남부지방과 충청 남부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밤부터 제주에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어 주의를 요하며, 경기 남부와 충남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보이겠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기온이 약간 더 높겠다. 제주와 광주의 기온이 12도까지 올라가겠고, 서울과 인천, 대전, 청주 등의 낮 기온도 10도까지 오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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