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포근하겠지만, 눈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나들이는 어렵겠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절기상 대한(大寒)인 토요일 (20일)은 기온이 평년보다 2~10도 높은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다. 대한은 24절기 가운데 마지막 스물네 번째 절기로 ‘큰 추위’라는 뜻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소한 무렵이 대한보다 더 춥다.
다만, 모레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차차 남하하면서 추워지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4~10도,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가 되겠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1도, 춘천 0도, 강릉 1도, 청주 3도, 대전 4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6도, 부산 7도, 제주 11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수원 8도, 춘천 6도, 강릉 4도, 청주 8도, 대전 8도, 전주 10도, 광주 8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제주 13도 등으로 예측된다.
다만, 내일은 기압골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강원권과 경북 북부는 동풍의 영향을 받아서 많은 눈이 내리겠다. 특히 강원 산지는 최대 40cm 폭설이 내리겠으며, 동해안에도 많은 눈이 내리겠다.
내일 오전(06~12시)에는 충남권과 전북, 경상권, 오후(12~18시)에는 경기 남부와 충북으로 비 또는 눈이 확대되겠고, 밤(18~24시)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서울·인천·경기 북부 제외)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인천·경기 북부에는 내일 밤(18~24시)에 0.1㎜ 미만의 빗방울 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에 20~70㎜, 부산과 울산, 경남, 광주, 전남에 5~20㎜, 전북과 대구, 경북 내륙, 울릉도·독도, 충청 남부에 5~10㎜, 강원 내륙과 대전, 세종, 충남, 충북 중·북부에 5㎜ 내외, 경기 남부에 1㎜ 내외다. 서울에는 비 예보가 없다.
19~21일 동풍 영향 예상 적설은 △(강원도) 강원 산지: 10~30㎝ (많은 곳 중·북부 40㎝ 이상)/ 강원 북부 동해안: 5~10㎝(많은 곳 15㎝ 이상)/ 강원 중부 동해안: 3~8㎝/ 강원 남부 동해안: 1~5㎝ △(경상권) 경북 북동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경북 북부 동해안(20~21일): 1~3㎝다. 동풍 영향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강원 동해안·산지: 10~50㎜ △(경상권) 경북 북동산지, 경북 동해안: 5~30㎜다.
20∼21일 기압골 영향 예상 적설은 △(수도권) 경기 남동부: 1㎝ 미만 △(강원도) 강원내륙: 1~5㎝ △(충청권) 충북: 1㎝ 내외 △(전라권) 전북 북동내륙, 전남 동부내륙(지리산 부근): 1㎝ 내외 △(경상권) 경북 북부·서부내륙, 경남 서부내륙(지리산 부근): 1~3㎝ △(제주도, 21일 밤) 제주도 산지: 1~3㎝다. 기압골 영향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경기 남부: 1㎜ 내외 △(강원도) 강원내륙: 5㎜ 미만 △(충청권) 충북 남부: 5~10㎜/ 대전·세종·충남, 충북 중·북부: 5㎜ 내외 △(전라권) 광주·전남(19일부터): 5~20㎜/ 전북 5~10㎜ △(경상권) 부산·울산·경남: 5~20㎜/ 대구·경북내륙, 울릉도·독도: 5~10㎜ △(제주도,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30~80㎜(많은 곳, 산지 100㎜ 이상)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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