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 교육감이 12월 7일, 강릉시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의 ‘몽(夢)글몽(夢)글 졸업식' 현장을 방문했다. 강릉시 학교밖 청소년은 꿈드림 센터의 지원을 받아 공부하고, 검정고시에 응시한다. 올해는 고등 검정고시에는 23명이, 중등 검정고시에는 3명이 합격했으며, 총 26명이 졸업했다. 신 교육감은 졸업식에 참석하여 졸업생에게 축하와 격려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동안 강릉시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를 지원한 꿈드림센터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민간 단체와 사회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의 지원을 받아 운영됐다. 또한, 착한의사연합회의 김남동 회장도 청소년 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강릉교육지원청과도 다양한 사업을 위해 꾸준히 협력해왔다.
신 교육감은 "학교밖 청소년 검정고시 지원 사업이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으나 민간에 계속 의존하기 어렵다. 이에, 강릉시의회 조례 개정을 통해 내년부터는 강릉시가 지원할 예정이다"라며, 내년 사업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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