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계획대로라면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주2회, 9시에 속초로 입항을 하고, 당일 18시에 다시 출항하는 구조이기에, 이를 이용할 관광객들의 입항과 출항이 당일에 이루어져 지역경기 활성화 측면에서 효과성이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도 해양수산정책관 관계자는 ‘현재 러시아의 사정으로 인해 출항시간이 18시로 결정은 됐으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관광객들이 속초에서 숙박하고 갈 수 있도록 시간을 조정ㆍ변경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지속적으로 동북아항로의 최단노선인 속초항 카페리 운항을 주장했던 강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막혀있던 바닷길이 열린 것은 속초시가 명실상부 해양관광·물류의 메카로 자리잡을 절호의 기회”라면서, “관광수입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경유형 관광지가 아닌 체류형 관광지로의 전환의 필수적이기 때문에, 출항 시간을 오전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앞서 도정질문을 통해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의 활용을 강조했던 강의원은, 카페리 취항과 관련 사전 설명 당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들이 속초에서 머물며 숙박까지 할 수 있는 오전으로 출항시간을 정해야 한다고 요구를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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