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럼피스킨병이 강원특별자치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최근 인접 지자체인 고성군에서도 발생함에 따라 속초시는 럼피스킨병 차단을 위해 11월 2일까지 공수의와 관내수의사로 구성된 긴급접종반을 편성하여 10 농가 200여 두에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을 신속히 완료할 계획이며, 또한 소 럼피스킨병 백신의 효과가 나타나는 접종 후 21일까지 생축의 반입‧반출을 제한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럼피스킨병 차단을 위해 관내 소 농장 모임(행사) 금지, 자체소독 실시, 임시거점소독초소 운영 등을 통한 차단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속초시는 럼피스킨병 매개충인 모기, 파리 등의 방제를 위해 공동방재단과 보건소의 방역차량을 동원하여 농장 주변 및 소에 대한 방역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으며, 상황실과 임시거점소독장소(대포 해오미 빨래방 옆)를 운영하여 전염병 확산을 위한 종합적인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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