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연탄은행은 21일 11시에 중앙시장 사거리에 위치한 연탄보관소에서 제19회 속초연탄은행 재개식을 개최했다.
속초연탄은행은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전국협의회 제9호점으로 2005년 5월에 설립되어 ‘연탄이 밥이 되다’라는 주제를 통해 우리 주위의 어렵고 힘든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연탄배달 후원을 활동하는 단체이다.
속초연탄은행 김상복 대표는 “빈곤의 고착화와 고령화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자립을 도와주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라며 소회를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성림 속초부시장은 “이웃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는 김상복 대표님께 경의를 표하며 우리 주변에 이런 활동가들이 있기에 따뜻하고 온정이 가득한 하나 되는 속초가 될 거라는 희망을 갖는다.”라고 말했다.
이 날 재개식은 ‘2023년 하반기 ~ 2024년 상반기 연탄 지원’ 시작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으며, 200여 명의 지역 어르신을 초청하여 라면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한, 기념식 이후에는 관내 연탄 수급가구에게 연탄 1,000장을 지원함으로써 재개식의 의미를 더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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