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거진항과 대진항 수리소의 낡고 망가진 시설을 정비하고자 2023년 어선수리소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조선소 선가대(레일)가 바닷물과 파도로 부식되고 휘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커지고, 새로 건조하거나 고치는 어선이 점차 커짐에 따라 추진한다.
거진 어촌계 조선소는 3억7천500만원을 들여 선가대 연장·보수하며, 대진항 어선수리소는 6억원을 투입해 선가대와 사무실을 함께 정비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어선수리소 현대화 사업으로 낡은 선가대와 부대시설을 정비해 안전사고를 막고 안정적인 어선 수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이달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오는 10월 착공해 연말까지 마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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