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

'카눈' 떠난 남부지방 중심 무더위...최고기온 32도

안하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8/11 [14:29]

'카눈' 떠난 남부지방 중심 무더위...최고기온 32도

안하영 기자 | 입력 : 2023/08/11 [14:29]



금요일인 8월 11일 서울과 인천 경기도 수원 등 경기서해안과 강원영서, 충청권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수도권과 강원북부, 충남서해안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70km/h(20m/s)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다.

 

오늘 아침까지 강원중.북부내륙을 중심으로 태풍의 영향을 받겠고, 해안 지역은 강한 너울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더욱 높아져 무덥겠다.

 

오늘 오후까지 강원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강원영서에 0.1mm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11일) 늦은 오후(15~18시)부터 밤(18~24시) 사이 강원영서남부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동해중부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까지 바람이 35~72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오늘 오전 까지 동해중부바깥먼바다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오늘 풍랑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북한 지역에 위치한 태풍의 영향으로 기상조와 높은 파고가 더해짐에 따라 오늘 강원동해안에 너울과 함께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에서는 월파에 의한 피해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특히,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져 해안가 저지대를 중심으로 침수 가능성이 있겠으니, 시설물 파손과 안전사고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태풍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면서, 낮 기온이 어제보다 차차 높아지겠습니다. 특히,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더욱 높아져 무덥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폭염 영향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태풍의 영향으로 오늘 아침까지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오늘 낮최고기온은 강원내륙 24~30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26~29도, 강원동해안 30~32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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