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

데이터로 보는 2023년 6월 설악권 경제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3/07/29 [12:24]

데이터로 보는 2023년 6월 설악권 경제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3/07/29 [12:24]

소비자물가지수는 2023년 6월 기준으로 전국의 시도별 물가 변동을 나타내는 통계이다. 전월비는 전달과 비교한 물가 상승률을, 전년동월비는 전년도 같은 달과 비교한 물가 상승률을 의미한다. 

 

▲ 사진: 강원물가정보망



*전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1.12로 전월과 동일하고, 전년동월보다 2.7%P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소비자물가지수가 110.53으로 가장 낮고, 강원이 112.42로 가장 높았다. 

*전월비로는 서울, 광주, 세종, 경남이 0.1% 상승하고, 인천,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제주가 -0.1% 하락했다. 나머지 시도는 변동이 없었다. 

*전년동월비로는 서울이 **3.4%**로 가장 많이 상승하고, 제주가 **1.5%**로 가장 적게 상승했다.

 

 

품목 성질별지수는 2023년 6월 기준으로 전국의 물가 변동을 품목의 성질에 따라 구분한 통계이다. 품목 성질별로는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전기수도가스, 집세, 공공서비스, 개인서비스가 있다.

 

 

▲ 사진: 강원물가정보망

 

 

*전국의 품목 성질별지수는 111.12로 전월과 동일하고, 전년동월보다 2.7%P 상승했다.

*품목 성질별로는 전기수도가스가 135.83으로 가장 높고, 공업제품이 102.34로 가장 낮았다.

*전월비로는 전기수도가스가 2.2% 상승하고, 공업제품이 -0.5% 하락했다. 나머지 품목은 변동이 없었다.

*전년동월비로는 전기수도가스가 **25.3%**로 가장 많이 상승하고, 공업제품이 **-1%**로 가장 적게 상승했다.

 

이 중에서 전기수도가스의 가격이 상승하는 이유는 세계적으로 원유, 천연가스, 석탄 등 에너지 원자재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부진과 공급 부족, 그리고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원자재 가격 상승은 전기와 가스의 연료비를 높여 요금에 반영되고 있다.

 

또, 정부는 탄소중립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력산업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줄이기 위해 기후환경요금을 인상하고 있다. 기후환경요금은 전기요금에 포함되어 청구되며, 올해 4월부터 kWh당 0.8원에서 1.2원으로 인상되었다.

 

마지막으로 수도요금은 지방자치단체가 결정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수도시설의 개선과 유지보수 비용 증가, 그리고 물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수도요금을 인상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수도요금을 평균 5.1%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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