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전수조사를 실시한 관내 항포구 해양폐기물에 대해 대대적인해양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한다.
지난 7월 19일 장사항 일원 폐기물 수거작업 이후 이루어진 전수조사는 관내 어업인단체의 의견과 시 자체의 드론 촬영을 통해 해양폐기물 위치를 파악했다.
드론 촬영으로는 항포구 일원 어구, 통발, 폐타이어 등 폐기물 위치를 파악했으며, 깊은 바닷속 폐기물은 조업활동을 하는 어업인단체의 제보로 조도 인근 등 총 6개 처리구간을 설정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수중생태계 보호 및 안전사고 예방, 도시미관을 위해 태풍 및 풍랑으로 폐기물이 해양으로 유실되면 신속한 정비사업을 실시해 쾌적한 항포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우선 동명항 내항과 외항 일대 해양폐기물은 피서철 성수기 이후 8월 중 철거작업을 실시하고, 조도 인근과 청초호 및 속초항 일대는 해양환경공단 해양폐기물 정화사업 희망지 수요조사 신청을 마친 상황으로 선정될 경우 국비로 정비하며, 선정에서 제외되는 항포구는 시가 자체 예산을 들여 정비를 진행해 연내에 해양폐기물 수거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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