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재난 예·경보시설에 대해 오는 27일까지 전수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예·경보시설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와 데이터 통신 여부 등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미흡한 점은 신속하게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재난 대비 예·경보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자연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속초 지역에는 현재 자동 음성 통보시설 46개소와 재해 문자 전광판 5개소, 수위계 2개소, 강수량계 3개소, 재난감시 CCTV 19개소를 포함한 총 75개소의 재난 예·경보시설이 설치돼 있다.
시는 이들 시설을 활용한 해안과 하천 범람, 상습침수구역, 급경사지 등 총 4개 유형의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실시간 현장 확인을 통해 재난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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