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된 속초, 미래발전위원회는 오늘 도서체육센터 인수위 사무실에서 자체 최종보고회와 기자단 브리핑을 갖고 인수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브리핑에 앞서 윤광훈 인수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민선 8기 속초시의 성공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겠다는 일념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해주신 인수위원과 바쁜 업무 중에도 충실한 자료제출을 위해 고생한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깊이 있는 토론과 논의를 통해 마련된 100대 과제가 민선 8기 속초시정에서 적극적으로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동안 인수위는 지난 6월 9일 출범한 이래 현안업무 보고회를 시작으로 주요사업장 현장답사와 공약사항 및 인수위원회 추진과제 세부실천계획 수립보고회, 현안 검토회의, 동주민센터 애로사항 청취 등 21일간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그리고, 속초시가 추구해야 할 방향을 담은 시정구호인'시민은 하나로, 속초는 미래로'를 정하고, 후보자의 공약까지 아우른 6대 분야 100개 정책과제를 확정하는 등 민선 8기 속초시의 밑그림을 담았다.
보고서의 주요내용은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조성을 위한 동서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 등 18개 과제, 모두가 꿈꾸는 행복도시를 위한 메타버스 컨텐츠 보육 및 청년창업 생태계 구축 등 17개 과제,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안심도시를 만들기 위한 어린이 전문병원 유치 및 진료기능 확대 등 20개 과제를 선정했다.
또한, 모든 지역이 고루 잘사는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시청사 이전 등 13개 과제, 누구나 살고 싶은 환경 친화적인 도시를 위한 하수종말처리장 현대화사업 등 14개 과제, 다함께 누리는 건강도시를 위해 AI활용 100세 시대 돌봄체계 강화 및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운영 등 18개 과제 등에 대해 보고했다.
이날, 인수위는 그동안의 활동사항을 바탕으로 작성된 인수위원회 정책제안서를 이병선 속초시장 당선자에게 직접 제출한 후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병선 속초시장 당선인은 “민선 8기 속초시정의 가장 중요한 핵심가치는 소통과 화합 그리고 성장인 만큼 전달받은 정책제안서를 꼼꼼히 살펴 시민우선, 미래지향의 정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