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민선 8기 이병선 시장, 공약 1호 시행
윤아름 기자 | 입력 : 2022/07/13 [10:39]
속초시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전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 원씩 희망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민선 8기 속초 경제를 최우선적으로 살리겠다는 주요 공약 중 1호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시민들의 일상을 회복하고 침체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먼저 시장 직속의 "코로나 일상 회복 긴급대응 T/F팀"을 지난 7월 11일 신설하고, 전 시민에게 희망지원금을 8월 중 신속하게 지급할 예정이다. 市는 지방교부세 등 가용재원을 이미 확보하고 지난 12일 시의회 정례 위원회를 통해 오는 7월 25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원포인트로 의결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속초시의회에서는 차등 지원, 지급 시기 등을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펴 줄 것과 일부 사각지대 시민들도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하였다. 市에서는 최근 2년간 도내 타시군에 비해 지원 횟수와 금액이 현저히 낮아 상대적 박탈감으로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대다수로 더 이상이 지체 없이 빠른 시일 내 지원하여 일상 회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의회의 적극적입 협조를 건의하였고, 시의회에서도 이에 공감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적극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급 대상은 속초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모든 시민으로 지급규모는 대략 160여억 원이 예상되며 전시민을 우선 지급하고, 관내 거소하고 있는 등록 외국인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 내 조례 개정을 통해 금년 내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방법은 시민들에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3단계로 진행되며, 먼저 기초생활 수급, 차상위, 기초연금 등 취약 계층에게 우선 지급하고, 이어서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2주간 5부제로 신청을 받고 미신청자는 각 주민센터에서 현장 접수를 받아 지급할 예정이다. 거동 불편 고령자나 장애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 지원대상자는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요청하면 담당직원이 지원 대상여부와 간단한 신분 확인 후 대상자의 집에 직접 찾아가 신청서 작성을 도와주는‘찾아가는 신청서비스’도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지난 2년간 코로나 펜데믹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큰 고통을 감내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후보자 시절 1호 공약인 '코로나19 일상회복 희망지원금'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시작으로 민선 8기 공약사업도 신속하게 추진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매진할 계획이며, 적극 지원해 주신 김명길 속초시의회 의장님, 염하나 부의장님을 비롯한 시의원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속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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