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부산광역시교육청 평화학생교류단 상호방문
최삼규 기자 | 입력 : 2022/07/19 [10:31]
강원도교육청은 부산광역시와 제주특별자치도 평화학생교류단을 시작으로 시도별 특색있는 평화교육 인프라를 공유하고 평화체험교육을 활성화한다. 도교육청은 시도간 평화학생교류단 추진을 위해 지난해 10월 부산광역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와 광주광역시교육청을 방문하여 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 ‘평화학생교류단’은 △강원도 제진역 체험장 △인천 평화학교 체험장 △광주 5·18체험관 △부산 피란학교 △제주 43인권평화교육센터를 잇는 평화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평화체험을 활성화한다. 강원 평화학생교류단 80명은 지난 △5월 17일~19일 제주 4·3평화공원 △5월 25일~27일 부산광역시 피란학교 및 임시수도 체험관을 방문하였다. 이어 부산광역시 평화학생교류단이 7월 20일~22일 ‘제진역, 통일로 가는 평화열차’ 체험장 및 속초 아바이 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북쪽으로만 철로가 이어 있는 동해선 최북단 기차역 ‘제진역’에 평화통일체험 교육장인'제진역, 통일로 가는 평화열차'체험장을 조성하고 도내 초·중·고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올해 시도간 평화학생교류단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재근 기획조정관은 “이번 시도간 평화학생교류단은 시도별 특색있는 평화교육 인프라를 공유하고 기존 평화통일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미래지향적인 평화감수성 교육에 대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평화교육 활성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새롭게 ‘난정평화교육원’ 을 여는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함께 학생교류단 운영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학생교류단의 운영성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추후 학생교류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강원도 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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