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엑스포 잔디광장 및 청초호유원지 남측 산책로 일원에 안내방송 및 음악방송 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한다.

속초시 지난 7월 말 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엑스포 잔디광장 안내방송 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하였고, 몇 주 간의 테스트를 거쳐 8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방송시스템을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엑스포 잔디광장 내 투광등 및 청초호유원지 남측 산책로 공원 등에 스피커, 앰프 등을 설치하고 무선네트워크를 연결하여 TTS(문자합성방송)로 방송을 송출하는 방식이다.

속초시는 청초호유원지의 경우 반려견과 산책 시 목줄 사용 및 배변처리 안내, 이륜차 통행금지 안내 등 공원 내 이용수칙을 매 시간마다 안내하여 효율적으로 공원을 관리할 계획이며,

또한 평소에는 시민들의 일상 속 힐링을 위해 시간대별, 계절과 날씨에 맞는 다양한 음악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원철호 시 공원녹지과장은“방송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의 건전한 문화생활을 조성하는 동시에 음주, 흡연, 소란행위 등을 예방하기 위한 안내방송을 적극 실시하고, 9월부터는 청초호유원지 북측(석봉도자기~체스터톤스 앞)에도 방송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속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