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보건소, 비대면 심리서비스 시범운영
윤아름 기자 | 입력 : 2022/10/18 [09:50]
속초시보건소는 모바일 앱을 활용하여 비대면 정신건강 상담환경 구축을 위한 가칭 ‘마음 편의점’ 사업을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속초시민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코로나 등 사회ㆍ경제적 기반 우울증과 청소년 정신건강 상담이 증가함에 따라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한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나, 정신건강 상담에 대한 사회적 인식 및 경제적 장벽으로 기피하는 분들을 위해 접근성을 높이고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마음 편의점’은 원하는 속초시민은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며,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후 코드번호 ‘속초보건소’를 입력하면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한 달간 마음일기를 작성하면서 정신건강분야 전문가의 케어를 받을 수 있으며, 우울ㆍ불면ㆍ자살과 관련된 마음건강 셀프 테스트와 다양한 정보도 제공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마음 편의점 사업은 숨겨진 정신건강 상태를 수면 위로 끌어올려 최악의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 사업을 통하여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정신건강 증진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속초시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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