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지역 학교 학생을 대상 '서프시티 서핑교육' 지원
서핑 교육 지원은 관내 초중고 학생(초등학생의 경우 4학년 이상) 및 학부모, 교직원들에게 지역의 대표 레저스포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서핑 문화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5월, 각 학교별 교육 일정·대상자·교육희망 해변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했으며 양양중학교 외 9개소 2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각 학교별 서핑교육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은 서핑 이론(안전교육, 기초교육) 및 실습교육으로 2시간 이내로 진행되며, 교육업체는 양양군서핑협회에서 추천한 관내 서핑업체로, 서핑강사 인증 자격증 보유자가 소속되고, 청소년 교육환경에 적합한 업체가 우선 배정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해양레저관광 인프라 확대를 위하여 서핑 교육을 실시하는 만큼, 지역 교육공동체 모두가 서핑을 즐기며 양양 바다의 매력에 흠뻑 빠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24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고성군 간성읍 광산4리가 선정됐다.
군은 대상지인 광산4리에 내년부터 27년까지 4년간 약 22억 원(국비 약 15억 원 포함)을 투입해 마을 안길 및 노후 담장 정비, 마을회관 리모델링, 집수리, 슬레이트 지붕개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산4리 마을 최재선 이장은 “열악한 정주 환경이 개선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라며, 마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성공적으로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기초인프라 정비, 주택 정비 등을 통해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올해 2월 공모를 신청해 강원도 심사와 5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양양군, 상수도 계량기 '무선원격검침 시스템 구축' 사업 추진
양양군이 스마트 관망정비 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양양군 전세대에 무선 원격검침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군의 상수도 요금 부과 시스템은 검침원이 월 1회 각 수용가를 방문해 계량기 검침값을 확인하고 사용량을 입력해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수용가 불편, 검침오류, 누수 등 각종 요금분쟁, 환경적 제약에 따른 검침 곤란 등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원격검침 체제를 구축하여 실시간으로 누수 및 과다 사용 여부 확인을 통해 물 낭비를 방지하고 정확한 검침 데이터를 반영한 요금 부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간 수도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계량기인 일체형 무선 원격검침 단말기를 설치한다.
총 사업비는 25억 원으로, 군은 연차적으로 국비 지원방안을 검토하여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원격검침 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검침비용 절감은 물론, 정확한 검침 데이터로 요금을 부과하고 실시간으로 사용량을 관리해 유수율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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