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최삼규 기자] 정선군은 8일 문화예술회관 3층에서 지역·직장 민방위대장 204명을 대상으로 ‘2023년 정선군 민방위대장 교육’을 실시했다. 민방위대장 교육은 민방위 대장의 임무 및 역할을 숙지하고, 임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터득해, 민방위 사태 발생 시 대장으로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 함양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매년 4시간의 의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년간 사이버교육으로 대체된 이후 4년 만에 집합교육으로 실시됐으며, 민방위대장의 임무 및 역할 숙지, 심폐소생술, 화재대피 및 소화기 사용법, 지진이나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등 지역사회 재난에 대비해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실전 교육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관내 이장으로 편성된 지역 민방위대장은 재난 등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소속 민방위대원의 통솔과 지휘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만큼 교육의 전문성과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군부대 화생방 전문 교관, 정선소방서 전문 교관, 민방위 관련 전문 교관을 강사로 선임해 강도 높은 교육을 실시했다. 전상근 안전과장은 “국가의 위기와 재난 발생 시 지역 안전의 최일선에서 활약하는 민방위대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재난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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