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가족센터(센터장 황순옥)는 4월 28일부터 샛별어린이집을 시작으로 다문화 인식개선과 상호문화 이해 교육 ‘찾아가는 결혼이민자 다이음 사업’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결혼이민자 다이음 사업’은 결혼이민자가 다문화 공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수용성을 높이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다문화 인식개선 및 상호문화 이해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하고 있는 다이음 사업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지역공동체를 대상으로 총 100회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는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한 필리핀 출신의 결혼이민자로, 다양한 다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문화 다양성에 대한 교육과 다문화 친화 활동을 펼친다.
황순옥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 다문화 활동가로 참여하는 다이음 사업을 통해 당당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개인 역량을 향상하고, 지역민은 지역사회 구성원의 다양성 이해 및 차별과 편견이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혜숙 복지지원과장은 “앞으로도 다이음 사업을 통해 결혼이민자가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지원해 지역사회 일원으로써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내 일반가족과 다문화가족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 제공 기관인 고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고성군가족센터’로 새롭게 명칭을 변경해 운영되고 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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