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최삼규 기자] 양구군은 오는 9일까지 ‘2023 여름방학 부업 활동’에 참여할 대학생 145명을 모집한다. 양구군은 여름방학 부업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근로의 소중함과 사회 경험 및 지역 사랑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다. 여름방학 부업 활동은 청수년수련관, 양구수목원, 광치자연휴양림, 박수근미술관, 선사·근현대사박물관 등 양구군 산하 시설 12개소에서 실시하며, 시설관리와 환경정비, 프로그램 운영 보조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신청 자격은 학생 본인 또는 부모가 공고일 현재 양구군에 주소를 두고 대학교(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이며, 휴학생과 대학원생, 사이버대학생 등은 제외된다. 양구군은 총 선발인원의 20%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다자녀가정 중에서 우선선발한다. 단,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근로소득으로 인해 자격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복지담당자와 협의 후 신청해야 한다. 또한, 상대적으로 교통 불편 지역인 동면과 방산면, 해안면을 희망하는 학생도 희망 지역에 우선 선발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선발된 학생은 7월 3일부터 8월 27일 중 15일 동안 근무하게 되며, 보수는 최저시급 9,620원을 적용하여 15일 만근 시 총 138만 원 정도를 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9일까지 양구교육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접수가 완료되면 16일에 전산 추첨을 통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박현정 평생교육과장은 “여름방학 대학생 부업 활동 사업을 통해 방학 동안 짧은 기간이지만 사회생활을 체험해보고, 경험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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