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최삼규 기자] 태백시는 ‘제58회 강원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성화 채화와 제례가 지난 2일 태백산 천제단에서 봉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성화 채화 행사에는 김정윤 태백시 부시장을 비롯해 심재성 태백 교육지원청 교육장, 최명식 태백문화원장 등 삼헌관과 집례자, 성화봉송주자, 칠(7)선녀, 관계자 및 관광객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화 채화는 제례와 칠(7)선녀 성무, 성화채화 순으로 이어졌다. 강원도민의 안녕과 번영, 화합, 체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칠선녀의 성무 후 태양열을 이용한 성화 점화가 이어졌고, 주선녀가 초헌관에게 성화를 인계 후 이는 다시 아헌관과 종헌관을 거쳐 첫 번째 성화 봉송주자에게 전달됐다. 성화는 7명의 주자를 거쳐 천제단에서 유일사 매표소까지 이동해 도 봉송단(차량)에 인계 후 강릉시를 순회한 뒤 2일 17시 강릉시청 광장에 안치되어 제58회 강원도민체육대회를 밝힐 예정이다. 제58회 강원도민체전은 오는 6월 3일부터 7일까지 닷새간 강릉시 외 7개 시·군에서 열리며 모두 41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12,000여 명이 참가하며, 태백시에서는 29개 종목에 353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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